저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까지 나름 20명이 조금 안되는 인원의 회사를 10년째 운영중이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같이 정권이 바뀌는 그 달부터 프로젝트 문의가 눈에 띠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해가 넘어가면서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 이후에는 저희 업계 전체에 일이 많이 없습니다.

이제 사무실 임대료 내기도 어려워져서, 3분의 1 정도가 된 현재 인원 모두 재택 근무를 시키고
저는 지인의 회사 사무실의 한 자리 빌려서 버텨보려 합니다.

매일 매일 국정농단의 사태말고도 멀쩡한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한민국이 몰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몸으로 겪고 있다보니 더욱 힘들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2년 6개월을 버텼지만, 더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 사실 희망이 없습니다.

현 세대도 어렵고 힘들겠지만, 저희 이후 세대들에게는 더 큰 절망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리고, 단죄해야 하고 잔존세력 또한 모두 찾아내어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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